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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3-2로 16강 진출…메시 월드컵 20골 신화

승자는 아르헨티나였지만 드라마의 주인공은 카보베르데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대 이변을 연출한 카보베르데가 3일(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전 후반까지 가는 혈투 끝에 2대 3으로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아르헨티나를 구한 건 역시 리오넬 메시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였다. 메시는 전반 29분 마르티네스가 건넨 패스를 잡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이번 대회 7호골이자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20골 고지를 밟은 기록적인 순간이었다.
인구 52만 명의 소국 카보베르데는 이날 아르헨티나와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네이버SEO 전반전 메시의 선제골에 끌려가던 카보베르데는 후반 14분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데로이 두아르트가 왼쪽 구석으로 슈팅해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스타 골키퍼’ 보지냐가 선방쇼를 벌이며 아르헨티나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다.
연장전으로 돌입한 두 팀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끝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코너킥 찬스에서 메시가 왼발로 공을 올렸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